[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등과 공동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문화창조융합벨트 등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우수 스타트 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판로개척 등을 위해 오는 29~31일까지 엘에이(이하 LA) 컨벤션센터에서 ‘창조경제 글로벌 로드 쇼’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창조경제 글로벌 로드쇼는 경제성장을 위한 양대 축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대규모 한류 문화행사인 케이콘(이하 KCON)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행사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3개 부처, 9개 기관 간 공동 개최 및 해외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90개 우수 스타트 업 및 중소기업이 기관 간 해외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다양한 해외진출 기회를 갖게 돼 투자유치·판로개척 등 글로벌 성과창출의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현지 벤처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데모데이(IR)와 수출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 관심이 많은 대규모 현지 한류 팬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 판촉 부스 및 제품·기술 전시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난 2014년 KCON LA행사부터 시작된 중소기업청의 케이 팝(K-Pop) 연계 중소기업제품 해외 마케팅 사업이 2년 만에 다수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로드쇼로 성장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민간 문화산업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소비재 수출과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해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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