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리는 오는 16일 정오부터 저녁 7시까지 고척스카이돔 일대 먹자골목 800m 구간을 보행전용 거리로 운영된다. 사진은 고척동 먹자골목 전경. (제공: 구로구) ⓒ천지일보(뉴스천지)

고척동 먹자골목 800m 구간 정오부터 저녁 7시까지 보행거리 운영

[천지일보=정인식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16일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개최로 고척스카이돔 일대 먹자골목 800m 구간을 보행전용 거리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구는 고척돔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이 개최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기로 하고 정오부터 저녁 7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구는 구로 고대병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펼치며 모범운전자 등이 나서 차량 통제와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먹자골목에서는 벼룩시장 행사가 열리며 구일역 앞 광장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매월 넷째 수요일)’ 홍보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고척동 먹자골목’은 고척동 52, 76번지 일대에 4578㎡ 규모로 조성돼 분식, 삼겹살 등의 식사 메뉴와 세계 맥주, 실내 포장마차 등의 주류 판매점 등 다양한 메뉴의 점포가 영업하고 있다. 보행전용 거리 행사로 올스타전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먹자골목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올스타전 관람객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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