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맛디아지파 대전성전 봉헌 10주년 기념 찬양예배가 10일 정오 말씀예배가 시작되기 전, 대성전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맛디아지파 대전성전 봉헌 10주년 기념예배가 10일 정오 열렸다.

기념예배는 ‘지나온 10년, 다가올 천년! 세계 그 중심에 서다’란 주제로 1만 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전에서 진행됐다.

장방식 지파장은 설교를 통해 “하늘은 하나님이 계신 곳이며 천국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약속의 목자와 말씀으로 인 맞은 성도에게 임해 내려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둠(무지)에 빛(말씀)이 비춰지면 많은 사람이 빛으로 나올 것이며 양식이 없는 교회의 성도들이 약속의 목자가 있어 양식이 풍성한 이곳으로 와서 생명수를 마시고 그 영혼이 살아나길 바란다”며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길 바라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0년 동안 대전교회의 성장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총회장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믿음으로 함께 한 성도들 덕분이며 용문동에서 저희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 주민과 서구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하늘의 빛과 공기 같이 이웃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맛디아지파 대전성전 봉헌 10주년 기념예배가 10일 정오 대성전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장방식 지파장이 설교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기념예배를 마치고 나온 성도 박현주씨는 “맛디아지파 성도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는 예배였으며 앞으로도 ‘열심과 지혜가 있으면 대부흥을 이룰 수 있다’는 말씀을 마음에 담고 지파장님과 하나 되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맛디아지파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자는 “지난 20여년 동안 맛디아지파는 열정과 끈기, 흔들림 없는 성장으로 전 성도가 노력의 결실을 봤다”며 “맛디아지파는 신천지 하늘문화와 교육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공연으로는 찬양부의 ‘평화의 낙원! 맛디아찬가’가 울려퍼졌다.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맛디아지파 대전성전 봉헌 10주년 기념 찬양예배가 10일 정오 대성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성도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특히 성전 마당엔 10주년 기념 조형물 중 큰 바위로 만든 ‘반석정’에서 흘러나오는 생명수와 웅덩이, 오작교가 눈길을 끌었다.

기념 조형물을 기획한 관계자는 “반석정(盤石井)에서 나오는 생명수는 세상으로 흘러들어가 만국을 소성하고 웅덩이는 죄악세상에 고여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며 “견우직녀 이야기의 까마귀가 만든 오작교 위에서는 하나님의 반석과 썩은 종교세상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반석정에서 나온 생명수를 세계만방에 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초림 때 예수님이 반석이셨듯이 오늘날 반석과 같은 약속의 목자의 입에서 나오는 생명의 말씀으로 지구촌이 소성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했다.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지성전(신천지) 맛디아지파 대전교회 마당에 있는 반석정과 오작교. ⓒ천지일보(뉴스천지)

부대행사로는 ▲맛디아지파 발전사를 돌아보는 사진전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마당스토리 들어보기 ▲안내데스크에서 룰렛 돌리기 ▲맛디아 3행시 적고 맛다방에서 응모와 함께 음료 즐기기 등이 마련됐다.

대전교회는 그동안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 살리기, 4대악 근절, 나라사랑 캠페인, 승용차 요일제 등의 각종 캠페인을 전개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매년 김장나눔 행사, 외국인 건강검진,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왔다.

한편 신천지 맛디아지파는 1994년 대한예수교 시온교회(대전 대흥동) 건립, 1995년 3월 14일 맛디아지파 창립, 2006년 7월 성전 봉헌 및 열두지파 최초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지성전 현판식, 2012년 9월 16일 ‘제6회 세계평화광복하늘문화예술체전’ 우승, 2012년 2월 1만 2000명 성도 완성 이후 현재 성도 1만 8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맛디아지파 대전성전 봉헌 10주년 기념예배가 10일 정오 대성전에서 진행됐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