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15일 대전을 방문해 세이셸 공화국 미셸 대통령 등 일행은 수도 빅토리아 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하고 계족산 황톳길 걷기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제공:대전시)

[뉴스천지=강수경 기자] 지난해 대전시를 찾았던 아프리카 세이셸 공화국 제임스 미셸 대통령이 이번엔 박성효 대전시장을 초청했다. 박 시장은 26일 5박 7일의 일정으로 세이셸 공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5일 대전을 방문해 대전광역시와 세이셸 공화국 수도 빅토리아 시와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하고 계족산 황톳길 걷기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박 시장은 세이셸 수도 빅토리아 시와의 문화·예술·경제 부문 등의 교류협력에 대통령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세이셸 공화국에서만 서식하는 세계적 희귀동물 ‘알다브라 육지 거북’ 한 쌍을 인수할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대전 KBS도 세이셸 공화국과의 교류협력 대열에 참여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세이셸 공화국과 인공위성 운영관련 전문가 교육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KBS는 세이셸 공영방송인 SBC와 방송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3월 4일 귀국할 예정인 박 시장은 돌아오는 길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들러 인도네시아 연구과학기술부 장관을 면담하고 대전건설업체와 벤처기업들의 진출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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