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3시 연수경찰서 4층 강당에서 연수구 지역 치안협의회 정기회의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연수경찰서)

여성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경찰서(서장 조정필)가 15일 오후 3시 4층 강당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16년 지역 치안협의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정필 연수경찰서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이창환 연수구의회 의장, 김성기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20여 명의 지역 치안협의회원과 경찰서 과장, 지구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치안협회 정기회의에서는 ▲U-도시통합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안전도시 조성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안심 귀갓길 가로등·CCTV·반사경 설치 ▲연수4단지 내 셉테드(CPTED)기법을 활용한 범죄예방 ▲4대사회악·보이스피싱·보행자 사망사고 예방 등 연수구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정책과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조정필 연수경찰서장은 “여성안전 특별대책과 관련해 공중화장실 비상벨·CCTV 설치 등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역의 모든 기관이 협력해 가장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안전을 위해서 선학역 먹자골목, 연수 4단지, 송도유원지 등 5개소에 세이프 존(안전지대 공중전화부스)을 설치하고 공원 화장실 노후시설 보수 등 경찰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도시 연수구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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