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8경기 무실점 행진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으며 8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6-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오승환은 애리조나의 선두타자 필 고셀린을 5구째 시속 92마일(148㎞)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진 세구라는 4구째 포심 패스트볼로 우익수 플라이로 간단하게 처리한 뒤 브랜든 드루리를 4구째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방어율)을 1.25에서 1.19로 낮췄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6-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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