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부상.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21일(한국시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달 9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추신수는 이날 복귀전을 가졌다. 텍사스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3회말 수비 때 라이언 루아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가 역시 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사 1, 2루 상황에서 필더의 좌월 2루타 때 홈을 밟았으나 3루를 돌아 홈으로 뛰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구단 측은 “추신수가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 증세로 빠졌다”고 밝혔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좀 더 확인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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