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농기계사업소에는 35종 121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있다.(제공:대구시청)

[천지일보 대구=손정임 기자] 고가의 장비들을 저렴한 가격에 빌려 쓸 수 있는 대구시의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열고 35종 121대 장비를 저렴하게 임대하고 있다.

이달 들어 임대가 집중되고 있는 밭농사용 관리기 등은 사전 예약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농용 굴삭기, 쟁기류 등도 농가의 선호도가 높아 임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농기계 임대료는 기종별로 1일 임대료 5000원에서 9만원까지이며, 최대 4일간 사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 수급권자, 국가유공자(본인) 등은 반액감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2~3회 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농기계가 고장 났을 때 빠르게 달려가서 해결하는 현장 기동수리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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