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휴가 주말을 포함해 3일로 예년보다 짧아 성묘 가는 길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은 구봉산 공설묘지와 영락원을 방문하는 성묘객에게 분산 성묘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이 두 곳에는 3만 8천여 명의 성묘객이 방문했고, 올해는 2300여 위가 늘어 시설관리공단 측은 방문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기간에 공단은 영락원을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해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 측은 1995년 이전에 설치돼 15년이 지난 공설묘지 분묘에 대해 재계약이 되지 않는 경우 무연분묘로 간주해 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설 기간에도 재계약신청(사용료 36만 3천 원)을 받을 예정이다. 화장시설은 14일 당일에만 휴무하며, 14일에도 화장예약 및 전화상담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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