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KT DS)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김기철)가 고객의 목소리에서 생각을 읽어내는 음성인식 솔루션 ‘씽크 투 텍스트(Think To Text, 이하 TTT)’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TTT 솔루션’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T 엔진과 텍스트를 분석하는 TA 엔진을 결합한 것이다.

KT DS는 ‘음성인식’은 인간의 음성을 컴퓨터가 이해 가능한 문자 정보로 변환하는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통신과 의료, 금융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TTT 솔루션’은 고객의 전화를 응대하는 ‘콜센터’에 최적화됐다. 기본 기능은 ▲고객의 문의 유형과 트렌드 분석 ▲자동상담 요약 ▲상담 자동분류 등이며 금융권 특화 기능으로 전화상담을 통한 상품 판매 시 ‘불완전판매 감지’, 상담 중 고객의 ‘개인정보 삭제’ 등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상담원이 고객과의 상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보고서 자동 생성 및 발송’ 기능도 탑재됐다.

보이스피싱 예방도 가능하다. ‘TTT 솔루션’은 음성 지문인 ‘성문(聲紋)’을 구별할 수 있어 보이스피싱 범인의 목소리를 등록해 놓으면 아무리 교묘한 범행 수법일지라도 99%까지 식별이 가능하다.

솔루션 설치는 기존 녹취 장비에 연결 후 콜센터별 맞춤형 기계학습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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