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이 5일 오전 9시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나주 농업현황 및 시정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나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5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초청 특강
농업 중심의 다양한 시정 방향 제시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강인규 나주시장이 5일 오전 9시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나주 농업현황 및 시정방향’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농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부문에 걸친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강 시장은 “농업인 월급제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 다양한 농업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작년에 163명이었던 농업인 월급제 대상을 올해는 689명 신청자 모두로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마다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돕기 위해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점차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한 기금 조성액 중 현재까지 50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또 “학교급식 친환경 음식재료 공급과 함께 급식이 무상으로 지원되지 않는 같은 지역 7개 고등학교에 보편적 복지 시행 차원에서 11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 1인당 월 3만 5000원 정도 학부모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농기계임대사업소도 올해 두 곳 추가해 6곳까지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강인규 시장은 시민중심 체감행정에 역점을 둔 시책으로 ▲100원 택시 확대 ▲안심귀가 서비스 ▲진학컨설팅 운영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진로 진학 콘서트 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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