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폭풍전야>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김남길.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지난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으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김남길. 그가 주연으로 발탁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폭풍전야>가 4월 1일에 개봉한다.

이번 영화에서 황우슬혜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김남길은 사랑에 배신당하고 복수를 향한 일념만으로 거침없이 돌진하는 ‘수인’ 역을 맡았다. 황우슬혜는 수인의 지독한 사랑의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아 버린 ‘미아’ 역을 맡아 멜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폭풍전야>는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피터팬의 공식>으로 작품상을 수상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창호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조 감독은 전작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라인과 함께 독특한 영상의 미학을 선보이며 차세대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두 번째 영화인 폭풍전야에서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잔인한 운명 앞에 놓인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최근 김남길과 황우슬혜의 키스신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영화는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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