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방방곡곡 여행하며 배우는 우리 땅 이야기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미래엔(대표 김영진)의 아동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이 ‘아빠와 함께 걷는 지리 길’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은 아이가 아빠와 함께 전국의 대표 지리 길을 걸으며 그 고장의 기후, 환경, 생활 모습 등을 배워 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고생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강원도 태백 구문소, 용암과 바다가 만든 제주도 용머리 해안 지질 트레일 등 지리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국내 15곳의 지역들을 탐방한다.

또 화산 활동이 지형에 미치는 영향, 암석이 순환하는 과정 등의 지구 과학적 지식부터 지형 특성에 따른 거주민들의 생활상과 같은 사회 문화적 지식까지 다방면의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체험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별로 찾아가는 방법과 산책 정보를 수록했으며, 각 지역의 지질학적 역사와 가치, 풍수지리, 위도에 따른 기후의 차이 등을 상세한 사진 자료와 함께 설명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구어체의 친근한 문체와 곳곳에 배치된 캐릭터들의 대화를 통해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아빠와 함께 걷는 지리 길’은 아빠와 함께하는 도보 여행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역사, 생태, 문화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아빠와 함께 걷는 길’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아빠와 함께 걷는 생태 길’은 서울시 교육청 추천도서, 교육과학기술부 인증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남상욱, 송소진, 장치은 글 / 우지현 그림 / ㈜미래엔 아이세움 펴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