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하정열 예비후보. (제공: 하정열 예비후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더민주) 하정열 예비후보는 “정통 야당인 더민주의 자긍심을 갖고 오직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총선에서 승리해 참신하고 좋은 정치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라북도 정읍·고창 지역이 선거구 통합에 따라 30여년 만에 두 지역이 한 선거구로 치러지게 된다”며 두 지역의 상생을 위한 통합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정읍·고창 발전을 위해 양 지역을 연결하고 통합해 일자리와 소득, 시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잘사는 지역으로 발돋음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하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 이번 20대 총선에 나서는 각오.

이번에 정읍·고창 시군민의 부름을 받고 ‘고향사랑, 정읍·고창사랑, 시군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사명감으로 출마했다. 정읍·고창을 위한 화합과 단합의 정치, 상생의 정치, 존중의 정치, 시군민을 위한 정치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 잘사는 정읍·고창을 만들고 싶다. 이를 통해 전북이 중심이 되는 정치를 도모해 대한민국의 정치를 업그레이드해 국민에게 존경받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 이번 총선의 의미는 무엇인가.

국민에게 불신 받는 국회의원을 심판하는 선거다.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참신하고 신뢰의 정치를 하는 국회의원을 뽑아야 한다. 사리사욕에 사로잡혀 국민을 등한시하는 국회의원은 국회를 대변할 수 없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 행복을 대변하는 좋은 국회의원을 뽑아 국민으로 하여금 정치인을 신뢰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국민의 소망을 받아들여 국민을 위한 참신한 후보들을 공천하고 있다.

- 지역 민심은 어떠한가.

정읍·고창 주민은 지역의 최대현안인 ‘민생경제’를 발전시킬 후보를 찾고 있다.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일자리가 없어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고, 서민경제가 어려워 고통을 받고 있다. 주민의 삶이 어렵다. 민심은 생활경제를 활성화시켜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원하고 있다. 민생경제를 발전시킬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다.

- 이곳의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

지역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제일 급선무다. 지역경제가 어려우면 지역민이 이 지역을 떠나고, 지역인구가 감소해 지역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끼치게 된다. 따라서 일자리를 창출해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 지역경제가 발전하면 인구가 유입되고 증가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 핵심공약을 말해 달라.

이번에 새로운 선거구 확정에 따라 정읍과 고창이 통합됐다. 백두대간 노령산맥을 함께 자리하고 있는 이 지역은 오랫동안 지리적, 정서적으로 한 집안이다. 정읍과 고창을 통합하는 ‘행복통합벨트’를 구축해 양 지역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정책이 핵심공약이다. 정읍과 고창을 연결하는 경제, 문화, 관광, 특산물 등을 서로 결합해 양 지역에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시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양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

- 여당 후보에 맞선 차별성은 무엇인가.

원래 이 지역은 정통 야당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하정열과 국민의당 후보, 무소속 후보가 각각 경쟁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선거에서 돈 선거,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는 참신하고 클린 선거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다른 후보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적으로 말한다면 ‘준비된 참신한 화합의 정치인’으로 차별성을 부각시켜 선거에 임하고 있다.

- 하정열은 어떤 사람인가.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국방비서관으로 2년 6개월 동안 재직하면서 개성공단, 남북철도, 도로개설, 남북 군사협력 강화 등에 일익을 담당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육군 27사단장을 거쳐 국방부장관 군사보좌관으로 ‘국방개혁 계획’과 실천에 기여했고, 특히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시작점이 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방안보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특보를 겸하며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했다. 이후 지난 4년간 한국안보통일연구원장으로 200여회의 TV토론에 출연했고 20여회의 세미나를 주관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튼튼히 하고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했다. 제 본업인 안보통일에 관련된 박사 학위를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취득했다. 그리고 문화예술 분야에 전문성을 살려 시집 4권과 소설을 발간했고, 미술 분야에서는 ‘국전’이라 불리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종합대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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