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나주시 금천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난 3월 2일부터 승용 이앙기 임대예약신청
4월 6~30일, 5회에 걸쳐 안전조작요령 교육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번기인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비상근무를 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농기계지원팀 20여명이 비상근무를 시행, 농기계를 임대해야 하는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관내 임대사업소는 총 4곳으로 본점 한 곳과 금천과 봉황, 문평 분점 등 3개소에 농용굴삭기·퇴비살포기·트랙터 등 111종 966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의 경우 이앙 철인 5월 18일부터 6월 23일까지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적기 이앙을 위해 승용 이앙기를 임대할 예정이다.

이에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일부터 승용 이앙기 임대예약을 받고 있다. 또한 시는 예약 인원(150명)이 마감되면 승용 이앙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교육을 4월 6일부터 30일까지 5회에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평일에만 임대하던 농·작업용 기계를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임대함에 따라 많은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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