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20대 총선 경선지역 18곳을 발표한 뒤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유승희·유대운 등 10명 ‘2차 컷오프’ 벗어나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4.13총선에 나설 후보를 뽑기 위한 1차 원내외 경선 지역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오전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현역의원이 있는 경선지역은 10곳, 원외 인사가 참여하는 원외 경선지역은 8곳 등 총 18곳이 발표 명단에 올랐다.

이번 경선 대상에 포함된 현역의원은 초선 5명, 재선 3명, 3선 2명으로 총 10명이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지역구에 경선 대상으로 지정됐다. 당 공관위가 ‘3선 이상 의원의 50%, 초·재선 의원의 30%’를 추려내 정밀심사와 가부투표로 선정하는 ‘2차 컷오프’를 피하게 됐다.

다음은 1차 경선 지역 명단.

◆현역 경선 지역 10곳
성북구갑 유승희 의원, 이상현 예비후보
강북구을 유대운 의원, 박용진 예비후보
양천구갑 김기준 의원, 황 희 예비후보
수원시갑 이찬열 의원, 이재준 예비후보
성남시 중원구 은수미 의원, 안성욱 예비후보
부천시 원미구갑 김경협 의원, 신종철 예비후보
전주시을 이상직 의원, 최형재 예비후보
완주진안무주장수 박민수 의원, 안호영, 유희태 예비후보
제주시갑 강창일 의원, 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을 김우남 의원, 오영훈 예비후보
 
◆원외 경선 지역(8곳)
서대문을 권오중, 이강래, 김영호 예비후보
부산진을 김종윤, 박희정 예비후보
울산동 손삼호, 이수영 예비후보
고양시을 문용식, 송두영, 정재호 예비후보
하남 문학진, 최종윤 예비후보
원주시갑 권성중, 박우순 예비후보
서귀포 문대림, 위성곤 예비후보
의왕과천 김진숙, 신창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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