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에서 옻칠 공예로 차량 내부를 장식한 ‘K9 퀀텀’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한국 전통의 美 더해… 동대문DDP ‘메이드인코리아’서 전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기아자동차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 ‘K9 퀀텀’이 한국 전통공예인 옻칠 장식을 덧입고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는 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에서 옻칠공예 ‘K9 퀀텀’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K9 퀀텀’의 옻칠 작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9 퀀텀’은 기업과 전통 장인이 손잡고 만든 기업연계 융합 상품의 사례로서 전시될 예정이다.

‘K9 퀀텀’의 핸들, 센터페시아, 센터 콘솔, 후석 센터 암레스트 등 실내 곳곳에 옻칠 장식이 적용돼 한국적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실내 분위기가 연출됐다. 옻칠 장식은 외형뿐 아니라 방충과 방습효과, 전자파 흡수 등 기능성까지 두루 갖췄다.

▲ 기아자동차는 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에서 옻칠 공예로 차량 내부를 장식한 ‘K9 퀀텀’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작업은 전북 무형문화재 옻칠장 기능보유자인 박강용 장인이 직접 담당했다. 박강용 장인은 “이번 ‘K9 퀀텀’의 옻칠 작업을 진행하면서 작가로서의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통을 가미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현대와 전통의 감각이 조화를 이룬 성공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K9 퀀텀’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3~7일)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전시회에서 선보인 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18~23일)과 부산 벡스코(4월 1~6일)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도 선보인다.

한편 ‘K9 퀀텀’은 V8(8기통) 타우 5.0 GDI 엔진이 적용된 기아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 기아자동차는 3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人 Korea)-문화로 산업을 창조하다’ 전시회에서 옻칠 공예로 차량 내부를 장식한 ‘K9 퀀텀’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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