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운동가 조희제 선생이 남긴 염재야록 초고본으로 빨간색으로 교정을 본 흔적이 보인다. 일제의 감시에 의해 땅속에 묻혀 있다 1945년 해방 후 뒤늦게 발견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서효심 기자] 독립운동가 조희제 선생이 편찬한 ‘염재야록’이 최초 단독 공개됐다.

1873년 임실군 덕치면 회문리 절골에서 태어난 조희제 선생은 항일의식이 투철했던 집안에서 태어나 평소에도 애국지사나 항일의병들을 도왔다.

직접기른 한약재를 팔아 남은 돈으로 애국지사들의 도왔던 것이다.

항일의식이 투절했던 부친의 영향과 스승이였던 기우만과 송병선의 애국심을 닮아 ‘염재야록’을 편찬을 결심했다.

‘염재야록’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의 전말과 최익현, 안중근, 임병찬, 기우만 등 애국지사나 항일의병 등의 전기를 기록하고 있다.

학자들은 ‘염재야록’이 호남지역의 항일의병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