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과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캐피탈배구단)
현대캐피탈 4라운드 전승(5승), 6연승 행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이 1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V 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4라운드 전승(5승)과 6연승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용병 오레올이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4개 포함한 2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으며, 문성민(19득점) 최민호(11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전력에 3승 1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결과에 따라 1위부터 4위까지 16승 8패 동률을 이뤘으며, 1위 OK저축은행(승점 50), 2위 대한항공(승점 49) 3위 현대캐피탈(승점 48)이 각 승점 1점 차로 선두경쟁은 안개 속에 빠졌다.

반면 한국전력은 1·2세트를 잃고 3세트부터 힘을 내면서 듀스 상황에서 26-24로 승리했다. 4세트에서 24-23 매치포인트에서 전광인의 서브 범실로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패배로 9승 15패(승점 30)로 5위를 이어갔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삼성화재에 3승 1패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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