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오레올이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캐피탈배구단)

현대캐피탈 높이에서 OK저축은행 압도(블로킹 14-2)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이 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V 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용병 오레올(21득점)과 문성민(16득점)이 37점을 합작하며 경기를 주도했으며, 최민호는 블로킹 4개를 포함 6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뒷받침 했다. 현대캐피탈은 높이(블로킹 14-2)에서 OK저축은행을 압도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시몬(22득점) 송명근(16득점)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잦은 범실과 집중력 부족으로 9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날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12승 8패(승점37)로 3위 삼성화재 14승 7패(승점38)로 승점1점차로 추격했으며, 구단 최다 연승인 9연승에 제동이 걸린 OK저축은행은 16승 6패(승점50)로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오는 9일 오후 2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삼성화재에 2승 1패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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