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 ⓒ천지일보(뉴스천지)

신년사 통해 장성의 2016년 청사진 제시

[천지일보 장성=이진욱 기자] 유두석 장성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장성의 새해 청사진과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전국 최초 색마케팅인 옐로우 조성을 통해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한 초석을 다진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새해는 끊임없는 창조와 도전정신으로 장성군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새해 의지를 밝혔다

장성군에 따르면 유두석 군수는 2016년 역점 시책으로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 개막 ▲살맛 나는 활기찬 도농 복합도시 건설 ▲안전한 장성 만들기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 실천 ▲풍요롭고 살기 좋은 친환경 부자 농촌 건설 ▲지역 인재 육성 및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아래는 유두석 군수가 제시한 내년 군정추진 방향 세부내용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룬다는 것인가?

옐로우시티 창조도시를 만들어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 장성의 젖줄인 황룡강에 생태공원과 둘레길, 명품자전거 도로와 장미 터널 등을 조성해 황룡강을 전국에서 손꼽는 명품생태하천으로 변모시키겠다.

-올해에 이어 ‘옐로우시티 장성’ 색(色)마케팅은 어떻게?

옐로우시티라는 신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구조물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관련 농·특산품 개발과 스토리텔링을 완성해 장성에 새로운 발전을 꾀하겠다.

-도농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계획은?

도농복합도시 건설에도 역점을 두겠다. 황룡강 둘레길로 연결되는 진입도로를 개설하고 고려시멘트 앞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지속해서 유망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난해 유치한 제3차 LH 공공임대아파트 건립도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안전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안전을 모든 군정 추진의 중심에 두고 안전한 장성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지역에 들어서는 호남권 119 특수구조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장성소방서 신설을 위한 용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재난 방송시스템도 갖춰 재난재해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는 어떻게 실현?

군민의 복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마을 단위 경로당을 노인 종합복지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정책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버스 이용이 어려워 불편을 겪고 있는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100원 택시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풍요롭고 살기 좋은 친환경 농촌 건설에 대해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장성 쌀 맞춤형 비료 및 무농약 농가 지원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영세한 향토 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 농기계임대 활성화를 위해 서부 분소 개원도 계획 중에 있다.

-지역 인재 육성 및 문화관광사업은?

지역의 보물인 축령산을 복합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상·치유 명소로 만들고 상무평화 공원 축구장 건립과 함께 공설운동장 건립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이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장성장학회 기금을 확충하고 청소년수련관을 개관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이 지성과 감성을 모두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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