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은 내년 3월 결혼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정은이 내년 3월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정은은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결정은 하지 못했다”며 “대략 내년(2016년) 3월경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라며 “평생을 함께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정은은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며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재미교포로 현재 외국계 금융사에 종사하는 금융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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