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8일 오후 전북 순창군 정동영 전 의원의 임시거처에서 정 전 의원과 대화를 나눈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8일 전북 순창에서 정동영 전 의원과 전격 회동했다.

이번 회동은 문 대표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정 전 의원의 순창 자택에서 함께 막걸리를 나누며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정 전 의원에게 최근 정치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복당 후 총선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지난 6월부터 순창에서 칩거해 왔다.

지난 14일에는 정 전 의원이 고문으로 있는 연구소 ‘대륙으로 가는 길’ 송년회에 참석해 “정권교체를 위해 필요하다면 저도 힘을 보탤 생각”이라며 정치 재개를 시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