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자동차 드림그림 학생과 멘토, 엠버서더가 호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말전시회 행사가 끝나고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성자동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제품 판매와 전시
16~20일 호림아트센터, 21~23일 혜화역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가 미술 영재사업인 드림그림의 연말 전시회를 16일 호림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4회째 진행되는 이번 연말전시회는 올해 두 배로 늘어난 40명의 장학생이 한 해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동양화, 그래피티, 설치작품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연말전시회를 기념하는 축하행사는 드림그림 학생들이 제작한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특히 영상은 학생들이 지난 8월 인텐시브 썸머 아트캠프 때 직접 촬영한 영상을 편집한 작품으로 다이나믹듀오, 자이언티 등 국내 유명 가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세명 감독이 직접 학생들의 영상제작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 한국 메세나 협회 서현재 사무처장과 올해 구로 게릴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서울문화재단의 김진호 매니저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는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축사가 끝나고 올해로 드림그림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수료장 수여식이 진행되고 졸업생의 진심 어린 답사를 들을 수 있었다. 수여식 이후에는 드림그림 재학생이 어쿠스틱 밴드 ‘바이루피타’와 함께 졸업생을 위한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공식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작품을 제작한 학생들이 직접 전시장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학생과 멘토 21명은 함께 직접 제작한 열쇠고리, 에코백 등 총 20여종의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도 판매했다.

올해 드림그림을 졸업하는 임충렬 학생은 이번 연말전시회에서 “2012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그 동안 드림그림을 통해 여러 가지 분야의 미술을 접할 수 있었고,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 죠 선생님의 수업으로 진로에 대한 해답도 얻었다”고 말했다.

▲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이 호림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드림그림 연말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나날이 향상되고 있는 학생들의 예술적 기량이 학생들의 작품에 드러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 장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자동차는 2012년부터 드림그림 장학사업을 통해 단순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장학생의 대학 입학 전까지 꾸준한 후원을 통해 국내 미술영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환경개선사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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