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강두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두리는 “요즘 많이 힘들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냈고, 그 지인은 강두리의 집을 찾아갔으나 문이 열리지 않자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시신에 외상이 없는 데다 불에 탄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강두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강두리는 지난 14일 인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됐다.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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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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