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두리, 교통사고로 사망 아닌 자살… 지인에게 “요즘 많이 힘들다” 문자 보내 (사진출처: 강두리 트위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강두리(22)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강두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두리는 “요즘 많이 힘들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냈고, 그 지인은 강두리의 집을 찾아갔으나 문이 열리지 않자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고 시신에 외상이 없는 데다 불에 탄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강두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강두리는 지난 14일 인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됐다.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차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