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계좌이동제 시행에 대비하여 출시한 패키지상품인 3종 주거래상품이 가입좌수 64만좌, 가입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 NH농협은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이 계좌이동제 시행에 대비해 출시한 패키지상품인 3종 주거래상품’이 가입좌수 64만좌, 가입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처럼 단기간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계좌이동제에 대한 관심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한 고객들의 사회적인식이 고조되어 ‘보이스피싱보상보험 무료가입’ 이벤트가 주효했다”며 “각종 특화서비스가 고객니즈와 맞아떨어진 것도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농협은 NH주거래우대패키지 상품 가입시 보이스피싱보상보험 무료가입, 주거래조건 충족 시 최대 연2% 금리우대, 2만 6000여개 자동화기기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무제한 면제, 별도의 소득확인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 까지 지원하는 초간편대출 등의 특화 서비스를 시행했다. 

농협은행은 고객 군별로 상품을 세분화한 ‘3종 주거래패키지상품’을 차례로 출시하여 계좌이동제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5월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NH성공파트너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고, 7월 연금수령 고객을 위한 ‘NH All100플랜 패키지’ 상품, 9월 급여이체 등에 유리한 범용상품 ‘NH주거래우대 패키지’상품 출시했다.

특히 ‘NH주거래우대 패키지’상품은 출시 2달 만에 32만좌, 9000억원을 돌파하고 이번 주 중 1조원을 달성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농협은행은 당초 11월 말까지 진행예정이던 보이스피싱보상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를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주거래우대 패키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상품과 함께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계좌이동제 3종 주거래상품 실적. (자료제공: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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