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들이 찬양단의 인도에 따라 찬양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지난 2월 약 1327명 이어 이번엔 814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도마지파(지파장 이재상)가 22일 전주 본부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2기 12반 수료식을 갖고 8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도마지파는 지난 2월에도 수료생 1327명을 배출해 올해 도합 2141명의 수료생을 맞았다.

이번 수료식에는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 전북지역 외에도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센터 과정을 마친 수료생도 참석했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말씀 선포를 통해 수료생들에게 “신앙인이라면 이리 저리 끌려 다니는 신앙을 할 게 아니라 어디를 가더라도 내가 속한 곳, 내가 가는 곳이 성경을 기준으로 어떤 곳인지 알아야 한다”고 일깨웠다. 아울러 “‘(내가) 이 말씀대로 이뤄진 사람인가 아닌가’ 자신을 하나님께서 약속한 말씀과 대조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 말씀대로 났기에 추수되는 일과 인 맞는 일이 있어야 하고 그 나라에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의 목적은 새 나라 12지파다”며 성경 전반 6000년의 역사를 들어 설명했다.

▲ 이만희 총회장이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고동안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총원장은 수료생을 향해 “2000년 전 예수님 당시에는 완전한 평화를 이루지 못했지만 지금은 평화를 외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온 인류를 구원하고 평화를 완성시킬 때”라며 “평화의 사자와 함께 일하자”고 권면했다.

이날 기독교에서 반평생 신앙생활을 하다가 최근에는 ‘가나안 성도(교회 안 나가는 교인을 가리키는 신조어)’가 됐었던 김금순씨가 수료소감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 말씀을 접한 후 스스로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찾아오게 됐다는 김씨는 “배울수록, 신천지의 말씀은 과연 최고였다”며 “성경을 근거로 육하원칙에 의해 풀어지는 신천지 말씀을 듣고 진리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김씨처럼 신천지 신학에 감동한 도마지파 수료생들은 이번 6개월 수강 기간 동안 약 930명을 전도했다.

한편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약 6개월 동안 성경개론에서 역사, 예언서‧계시록 등 성경 전반에 대한 신학 과정을 운영한다. 수강생들에게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 66권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과 천국·영생, 계시록의 성취에 대해 가르친다. 수강료는 무료다. 수료생은 수료종합시험을 통과해야 신천지 각 교회에 정식으로 입교할 수 있다.

▲ 수료생들이 수료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