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호. ⓒ천지일보(뉴스천지)

최연소·최단기간·최소경기 100승 달성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2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최연소, 최단기간, 최소경기 100승 달성, 테란 전 20연승 등을 기록하며 프로리그 역사를 새로 쓴 이가 있다.

얼마 전 ‘EVER 스타리그 2009’에서도 우승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최종병기’ 이영호이다.

이영호는 지난해 5월 CJ 조병세에게 거둔 승리를 시작으로 테란 전 프로리그 20연승(공식전 포함 22연승)을 기록하며 소속팀 KT가 1위를 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eSTRO 전 박상우와의 대결에서 패해 연승의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또한 기존 이제동이 기록한 최연소, 최단기간, 최소경기 100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박정석, 이제동에 이어 통산 3번째로 1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이영호의 지칠 줄 모르는 활약으로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으로 이어지는 5대 본좌 자리를 이제동보다 한발 앞서 예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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