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승리의 주역인 현대캐피탈 진성태가 속공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캐피탈배구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이 25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제압했다.

현대캐피탈은 용병 오레올(27득점), 문성민(22득점), 진성태(15득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달리며 3승 1패(승점 8)를 기록해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2연패에 빠지며 1승 2패(승점2)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34점까지 가는 듀스상황에서 여러 번의 마무리 기회를 놓쳐 관중들의 아쉬운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용병 마틴(23득점)이 13개의 범실을 했으며, 4세트에는 무득점에 그쳤다. 김요한(24득점), 황두연(12득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29개의 팀 범실로 자멸했다.

한편 천안현대캐피탈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 25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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