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용병 오레올(27득점), 문성민(22득점), 진성태(15득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달리며 3승 1패(승점 8)를 기록해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KB손해보험은 2연패에 빠지며 1승 2패(승점2)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34점까지 가는 듀스상황에서 여러 번의 마무리 기회를 놓쳐 관중들의 아쉬운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용병 마틴(23득점)이 13개의 범실을 했으며, 4세트에는 무득점에 그쳤다. 김요한(24득점), 황두연(12득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29개의 팀 범실로 자멸했다.
한편 천안현대캐피탈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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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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