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장애인 복지회 하남지부 주관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4쌍이 ‘장애인 합동결혼식’에서 화촉을 밝힌 가운데 이교범 시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남시청)

장애인 합동결혼식 열어… 이교범 시장 등 200여명 하객 축하

[천지일보 하남=홍란희 기자] 경기 하남시(시장 이교범)는 지난 24일 가정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4쌍의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장애인 복지회 하남지부(회장 최상호) 주관으로 덕풍동에 위치한 동부제일교회 본당에서 열린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가족·하객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축하와 격려 속에서 화촉을 밝혔다.

축하와 격려 속에서 화촉을 밝힌 장애인 부부 4쌍은 어려운 역경을 따뜻한 부부애로 극복하며 단란한 가정을 꾸려온 이들로 빠듯한 생활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오던 중 이날 뜻깊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교범 시장은 “역경 속에서도 부부간의 지극한 사랑으로 이를 극복했으니 더욱 아름답고 행복한 제2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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