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문화광장에서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9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최용신(독립운동가, 교육가) 순국 80주년 추모와 그 정신을 기리며 통일로 미래로 한발 더 다가가는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8일 그 아홉 번째 막을 연다.

경기 안산시 문화광장에서 혼(sprit)·꿈(dream)·사랑(agape) 그리고 다문화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오는 8일 한국전쟁 6.25사진·일제침략·호국자료 전시회로 영화제 개막을 알린다.

개막식은 오는 9일 특설무대를 통해 레드카펫 행사와 광복 70주년 퍼포먼스로 독립운동을 재현한 태극기 퍼레이드, 시민 태극기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화제 일정별 주요행사로는 ▲8일 ‘연평해전’ 포럼 및 한국전쟁 6.25사진·일제침략·호국자료 전시회 ▲9일 광복 70주년 퍼포먼스·연평해전 팬 사인회·공모전 시상식·축하공연(레인보우·허공·손진영·김비유(BU)) ▲10일 희망·상생 어울림 국악 한마당·락 밴드 영화음악 연주 ▲11일 다문화 전통공연 축제·영화음악 OST 심포니콘서트 등이다.

이기원 감독(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현대는 영상문화가 한류문화를 주도하고 우리문화를 담은 예술적 가치는 갈수록 국제경쟁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무한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이면 10회를 맞이하는 상록수 영화제는 이 땅에 공존해야 할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다국적 민족들 또한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통의 광장을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제9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