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왼쪽)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다음 타자 프린스 필더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추신수가 시즌 16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8일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4회 동점 솔로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4대 1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0대 1로 뒤지고 있던 4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볼티모아 선발 케빈 고스먼의 5구째 가운데로 몰린 148㎞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가 친 홈런은 시즌 16호로 지난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 이래 13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또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32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으며, 시즌 타율 0.248(423타수 105안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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