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9월 3일까지 3곳서
카약·스킨스쿠버 등 10개 종목

여수시가 오는 7일부터 9월 3일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카약을 즐기는 시민·관광객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6.05.
여수시가 오는 7일부터 9월 3일까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카약을 즐기는 시민·관광객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06.05.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지원되는 여수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 행사를 오는 7일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체험 종목은 딩기요트·카약·카누·윈드서핑·스킨스쿠버·드래곤보트 등 10여개이며 참여자는 전문 강사에게 안전·이론·장비 교육을 받은 뒤 실습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9월 3일까지 웅천친수공원 해양레저스쿨과 스킨스쿠버 교실,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레저스쿨과 방과 후 체험 교실, 오는 14일부터 9월 3일까지 소호요트마리나 여수요트학교에서 각각 운영된다. 

강습비와 장비 대여료는 모두 무료이며, 참가자는 물 빠짐이 좋은 옷·아쿠아슈즈·모자·선크림·여벌 옷 등을 준비하면 된다.

단 샤워장과 물품 보관함 같은 편의시설 사용료는 유료이며 여수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체험일 기준 일주일 전부터 사전에 여수시 OK 통합예약(ok.yeosu.go.kr) 시스템과 전화 등으로 예약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별 운영 기간, 예약 방법, 연령제한 등이 다르므로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방과 후 체험 교실에 한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참가 자격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여수의 해양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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