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부스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결식 위험 이웃 위해 약 60만원 기탁

경동대학교 외식사업학과의 창업동아리 '창업레시피' 학생들이 지난 26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복지관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창업레시피 동아리는 교내에서 일일 디저트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약 60만원을 복지관에 기탁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3.05.31.
경동대학교 외식사업학과의 창업동아리 '창업레시피' 학생들이 지난 26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복지관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창업레시피 동아리는 교내에서 일일 디저트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약 60만원을 복지관에 기탁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3.05.31.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경기 양주시가 지난 26일 경동대학교 외식사업학과 동아리 ‘창업레시피’에서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동대학교 외식사업학과의 창업동아리 '창업레시피'는 창업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8명의 학생들(김시형, 송종원, 이유진, 장현호, 정용하, 지예나, 한용준, 한종민)이 모인 동아리로, 외식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서로 수집·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 창업과 관련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후원은 교내에서 일일 디저트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약 60만원을 양주시 관내 결식 위험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는 ‘창업레시피’ 동아리 학생들의 마음이 모여 이뤄졌다.

경동대학교 외식사업학과의 창업동아리 '창업레시피' 학생들이 지난 26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교내에서 일일 디저트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약 60만원을 복지관에 기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3.05.31.
경동대학교 외식사업학과의 창업동아리 '창업레시피' 학생들이 지난 26일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해 교내에서 일일 디저트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약 60만원을 복지관에 기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3.05.31.

창업레시피 동아리 지예나 학생은 “수익금을 우리를 위해 사용하는 것보다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더욱 보람될 것 같아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 내 장애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희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학생들이 땀 흘려 얻은 소중한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생각이 정말 훌륭하다”면서 “기탁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기관을 이용하시는 저소득 장애인분들의 식사지원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9년 개관 이래 지역주민단체, 관계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유일 장애인복지관으로 장애인식개선사업 및 의료, 교육, 직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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