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297)

본문: 계 1, 2, 3장

길 예비자와 약속의 목자에 대한 예언과 그 성취는 어떤 것이며, 이들은 각각 어떤 자인가?
예언은 장래에 이룰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이고, 성취는 이 예언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을 때 그 예언을 이루는 것이다.

길 예비자는 약속의 목자가 나타나기 전에 먼저 와서 약속의 목자를 위해 길을 예비하는 자로, 이 길 예비자가 성경에 예언된 약속의 목자가 나타날 것을 알리는 것이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 구약 시대에 모세가 아론을 먼저 보내어 말하게 하심도 길을 예비한 것이고, 초림 때 세례 요한을 먼저 보내신 것도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면 신약에 약속한 재림 때의 길 예비자와 약속의 목자는 누구인가? 왜 목자들이 이들과 또 이들이 하는 일을 알리지 않는가? 이것이 신약 시대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길 예비자가 사명을 다하지 못할 경우, 약속의 목자가 와서 자기의 사명을 감당하기가 힘든 것이다.

예를 들면, 하와는 아담을 돕는 배필로 지음을 받았으나, 하와는 뱀이 자기를 미혹하듯 아담에게 선악과를 주어서 먹고 죽게 하였다(창 3장). 길 예비자 아론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난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세를 기다리지 않고 금 송아지(우상)를 만들어 섬김으로, 모세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행위를 하였다(출 32장). 세례 요한은 엘리야의 이름으로 왔으나 자기가 길 예비자 엘리야의 이름으로 보냄을 받은 것을 알지 못했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라고만 말했다(눅 1:17, 눅 3:3~6, 요 1:19~23). 그러나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 대해 “오리라 한 엘리야가 바로 이 사람이라(마 11:10~14)”고 하셨다.

요한복음 1장에서 본 바,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증거하였다. 그러나 이후 자기가 옥에 갇히게 될 때 자기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어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하고 물었고, 이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며 세례 요한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하셨다(마 11:2~12). 또한 요한복음 10장에서는 세례 요한을 양을 버리고 도망간 삯꾼 목자라 하셨는데(요 10:1~15), 세례 요한의 말대로 예수님이 ‘오실 그리스도’라면 이사야 16장같이 양떼를 예수님께 보내야 했으나, 세례 요한은 제자들을 보내지 않고 따로 역사하였고, 따로 세례를 주었으며, 자기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헛소리를 한 것이다.

이 요한의 구원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정할 것이므로 “이거다, 저거다” 할 수는 없으나 크나큰 실수(배신)를 했다. “천국에서 지극히 작은 자라도 세례 요한보다 크다” 하였으면 세례 요한은 천국 괄호 밖이 아닌가 생각된다. 길 예비자로서 양떼를 보호해야 함에도 왜 예루살렘의 양들을 버리고 도망갔느냐는 것이다. 또한 왜 믿지 않고 시험되는 말을 했느냐는 것이다. 이 일로 약속의 목자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기가 힘드셨을 것이다. 하나 이와는 달리 향유를 부은 마리아의 말과 행동은 예수님에게 덕이 되었다 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 계시록 때는 어떠한가? 계시록 1, 2, 3장에서 본 바, 길 예비 등불의 역사를 한 일곱 별(사자)은 주 재림의 길 예비자였다. 이 길 예비자는 초림 때 길 예비자 세례 요한같이 양떼를 버리고 광야로 나갔고(마 11:10~14, 11:7 참고), 초림 때 예루살렘 성전에 뱀인 바리새인 목자들이 침노한 것 같이 오늘날 청지기교육원(* 주로 장로교단이 중심을 이룬 목자 교육 기관이었으며, 현재의 한기총도 장로교단이 주류를 이룸)의 목자들이 침노한 것이다. 침노한 목자들은 초림 때와 같이 뱀 곧 사단의 목자들이었으며, 계시록 2장에 본바 우상의 제물과 사단의 교훈을 먹게 하였고 사단의 신(神)과 행음하게 하였다. 그리고 13장에서 길 예비 장막의 일곱 사자와 성도들은 사단의 짐승에게 멸망받았다.

어느 시대나 길 예비자는 믿음이 미약하였고, 행동이 미덥지 못했다. 초림 때 예수님이 세례 요한을 두고 “세례 요한의 때로부터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모든 선지자도 예언도 율법도 세례 요한 때까지라.”고 하신 말씀같이, 오늘날도 신약의 예언도 선지자 곧 목자들도 교회도 끝난 것이다. 이는 한 시대가 끝나고 새 시대가 시작되는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때이다. 이 새 시대에 성취된 것이 영원한 복음이 된다(계 14:6).

약속의 목자는 어느 시대에도 자기의 목숨을 다하여 나라와 백성을 지킨다. 초림 때 예수님같이 말이다(요 10장 참고). 이 같은 힘(능력)은 모든 것을 받고 알았기 때문에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한 시대가 가고 새로운 한 시대를 맞이한(송구영신의) 때에 이전 시대의 성도가 구원받을 수 있는 자격은 어떠한 것인가?

하나님은 아담, 노아, 롯의 때에도, 예수님 초림 때에도 작은 씨만은 남겨 두셨고(사 1:8~9 참고), 이 작은 씨로 새 시대를 열어 창대(昌大)케 하셨다. 이것이 성경에서 본 역사이다.

오늘날 구원받을 자는 하나님의 씨와 예수님의 피로 다시 난 자이다. 2천 년 전 예수님이 뿌린 씨의 열매를 추수하여(계 14:14~16) 약속한 계시 성취인 하나님의 인으로(* 계시 말씀이 태초의 말씀인 하나님의 인임) 인 맞은 자와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은(옷을 희게 씻은) 흰 무리들이 계시록을 가감하지 아니한 자로서, 약속한 새 나라 12지파의 제사장들과 백성들이며,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들이다. 이들이 곧 신약 계시록 성취 때 구원받을 자격자이다.

계시록 사건이 성취되어 그 핵심 인물인 배도자·멸망자·구원자의 실체들이 나타난 것도 알지 못하는 자들은 구원받지 못한다.

예수께서 신약의 종말 사건에 대해 요한계시록에 상세하게 기록해 주셨다. 재림 때의 이전(以前) 한 시대 곧 영적 이스라엘의 종말이 있다는 말이다. 육적 이스라엘의 종말은 예수님 초림 때였고, 영적 이스라엘의 종말은 예수님 재림 때이다. 한 시대의 종말이 되는 이유는 한결같이 부패했기 때문이다. 하나 거짓 목자들은 하나같이 자기들(신앙인들)은 구원받고 불신자들은 멸망받는다고 교육(설교)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벌 받는 자들은 세상의 불신자들이 아니며 자기들 곧 영적 이스라엘이다. 이는 신약 성경이 말한 것이다.

시대마다 길 예비자들이 잘못한 이유는 그들이 참 빛이 아니기(요1:6~13) 때문이요, 싸워 이기지 못함도 완전한 빛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계시록 2, 3장같이 대적과 싸워 이기는 자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예수님도 이기셨기 때문에(요 16:33) 만국을 다스리는 철장을 받았고 영생하는 양식을 받은 것같이, 예수님이 약속하신 이긴자도 이김으로 예수님께 만국을 다스리는 철장과 영생하는 양식을 받게 되니(계 2:17, 26~27) 약속의 목자이다.

천하 만민 모든 신앙인은 말세에 약속의 목자에게 속해야만 구원을 얻게 된다. 이를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성경 말씀을 믿는 신앙인이라 하랴? 믿고 구원받기를 기도한다. 아멘.

제공: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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