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아버지 만날 준비해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기원 요한지파장이 지난 14일 수원시 장안구 위너카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수원교회) ⓒ천지일보 2023.04.16.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기원 요한지파장이 지난 14일 수원시 장안구 위너카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수원교회) ⓒ천지일보 2023.04.16.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수원교회(신천지 수원교회)가 14일 수원시 장안구 위너카페에서 ‘하나님과 나 :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들에게 '종교'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려주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다. 세미나에는 시민들 671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기원 요한지파장이 단에 서서 강연했다.

이기원 지파장은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할 때 죽지 않게 만들었지만, 죄가 들어오게 되면서 죽지 않던 사람은 일정한 정도의 수명만 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떠나간 자리를 마귀가 차지했다”며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닌 사단을 왕이라고 불리고 있다” 덧붙였다.

이 지파장은 “영의 아버지를 만나려면 영의 아버지의 씨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씨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영의 아버지를 만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시민은 “사람은 일정한 수명만 살면 끝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강연을 듣고 여태 알고 있었던 고정관념이 깨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교회를 다니고 있다는 유지수씨는 강연을 듣고 “우리가 몰랐던 역사적인 것들 사이에서도 신의 존재가 은연중에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며 “나 자신이 진짜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지, 그 준비가 되어 있는지 고민해봐야겠다”고 전했다.

김한영(가명)씨는 “공감 가는 사례와 강연자의 재치 덕분에 집중해서 강연을 들었다”며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천지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말씀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답한 시민은 360명이다. 이 중 당장은 아니더라도 5월에 있을 행사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시민은 130명으로 집계됐다.

시민들이 지난 14일 수원시 장안구 위너카페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수원교회) ⓒ천지일보 2023.04.16.
시민들이 지난 14일 수원시 장안구 위너카페에서 강연을 듣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수원교회) ⓒ천지일보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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