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대표 남용)와 스카이프(skype)의 전략적 제휴로 LG전자 브로드밴드TV로 영상통화 및 화상회의가 가능해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세계 최대의 인터넷 전화 업체인 스카이프(www.skype.com)와 손잡고 인터넷을 통해 영상, 음성통화와 화상회의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브로드밴드TV를 선보인다.

LG전자와 스카이프는 지난해 12월 브로드밴드TV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0 전시회에서 브로드밴드TV 화상전화 ‘SkypeTM on Your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TV에 스카이프의 인터넷 전화 소프트웨어를 탑재, 기존 PC에서나 가능하던 무료 인터넷 전화를 TV에서도 대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으로 영상통화와 음성통화, 영상회의 등이 가능하다.

LG전자는 기존 PC용 스카이프 소프트웨어를 브로드밴드 TV에서 구현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한편,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사용자 툴도 개발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제품은 TV, PC,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들과 통신이 가능해, 브로드밴드 TV간, 브로드밴드 TV와 PC간 무료 영상통화와 음성통화가 가능하고, 브로드밴드TV와 휴대폰, 일반전화 간에는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TV를 보다가 영상통화를 수신하면 통화 상대방을 볼 수 있는 영상통화 화면으로 자동 전환되고, 음성통화를 수신할 경우 TV는 무음 모드로 바뀌어 시청을 계속 하면서 통화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 일체형 화상 카메라를 TV에 장착해 별도의 헤드셋 없이도 바로 앞의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통화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상반기부터 브로드밴드TV에 스카이프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기본 기능으로 탑재해 세계 시장에 연속 출시할 계획이다.

HE사업본부장 강신익 사장은 “LG전자의 기술력에 다양한 컨텐츠, 서비스 업체들과의 협력을 더한 혁신적인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제품인 브로드밴드TV로 차세대 컨버전스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대표 남용)와 스카이프(skype)의 전략적 제휴로 LG전자 브로드밴드TV로 영상통화 및 화상회의가 가능해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