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대상 실시
올해 평가체계 신설 및 개선
“방향·우수성 다시 한번 인정”

평택시청 전경.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02.20
평택시청 전경. (제공: 평택시) ⓒ천지일보 2023.03.31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경기도 주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매년 도내 자체감사 활동에 대한 진단 및 평가를 통해 도민 고충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예방적 감사 활동을 지원하고자 자체 감사활동 평가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전예방적 감사 강화 및 평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활성화, 자체감사활동 내실화, 도정협력, 외부적발 등 5개 부문 16개 지표를 신설·개선해 자체 감사활동 결과를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평가체계 변화에도 평택시는 3년 연속 장려상을 받으며 자체감사활동의 방향성, 우수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평택시 관계자는 “특히 이번 평가 시 신설된 중점 평가항목인 예방적 감사 분야에서 기관장의 부패방지 및 청렴에 확고한 의지와 다양한 감사·조사 활동으로 현실과 맞지 않는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했다”며 “이러한 개선 실적 등이 우수한 점으로 인정받아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평택시 감사관은 “시 공직자들이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예방적 차원의 감사 및 적극 행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평택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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