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집단따돌림 예방 캠페인 운영(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집단따돌림 예방 캠페인 운영(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위한 집단따돌림예방 어울림 나눔주간1 캠페인 ‘나는 학교폭력의 방어자입니다!’를 17일까지 실시한다.

캠페인은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학급 규칙을 만들어 학교폭력의 방어자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인 배우 옹성우와 가수 박혜원의 이미지로 제작한 포스터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다짐을 적어 인천시교육청 블로그에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인천 관내 초·중·고교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연계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생들이 학교폭력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장난과 구별하며, 스스로 학급 규칙을 만들어 학교폭력을 예방하도록 수업자료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초·중등 맞춤형 수업자료와 주제별, 월별 학교폭력예방교육 자료도 함께 보급해 상시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캠페인을 통해 수업과 생활에서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않고 방어자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감동을 주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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