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15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망자와 완치자도 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0일 오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늘지 않았으며, 사망자도 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오는 8월 초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지난 6일 이후, 사망자는 12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누적환자 수는 186명, 사망자는 36명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14명 가운데 11명이 안정적인 상태며, 3명은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격리자 수는 전날보다 68명 감소했다. 아울러 삼성서울병원은 20일 0시를 기점으로 부분폐쇄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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