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 선수단.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가 주최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의 2라운드 5주차 경기가 2일부터 6일까지 새해 들어 첫 접전에 들어간다.

5주차에서는 2라운드 들어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TX SouL과 삼성전자 KHAN이 09-10시즌 팀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승승장구하며 6연승을 기록, 4위까지 치고 올라온 STX는 1승만 더 보태면 시즌 팀 최다 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기존에는 KT와 MBC게임이 09-10 시즌에서 각각 6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STX는 3일 위메이드 폭스와 경기를 치르는데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뒤이어 6일 최약체 공군 ACE와 겨루기 때문에 8연승까지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TX는 지난 08-09 시즌부터 올해까지 위메이드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5패의 열세를 보이고 있어 연승 전망은 쉽지 않아 보인다. STX에게는 위메이드와의 경기가 연승 기록 행진과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중요한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5연승을 기록 중인 삼성전자도 연승 분위기를 이어갈 태세이지만 4일 1위 KT와 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이 밖에도 새로운 피를 수혈한 공군 ACE의 연패 탈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군은 지난 9월 말 입대한 박영민을 본격적으로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하이트 김창희와 STX 김성현을 상대로 경기하는 박영민이 승수를 올려준다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공군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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