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열린 필리핀 변호사협회 로사리오 세티아스 레이스(Rosario T. Setias-Reyes) 신임 회장 취임 만찬식에서 현지 법조인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 세계여성그룹 김남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HWPL)
이만희 대표 축사 통해
법조인 동참 적극 촉구
로자리오 변협 신임회장
“세계평화 위해 꼭 이행”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4만여명의 회원을 둔 필리핀 변호사협회(IBP: Integrated Bar of the Philippines)가 이만희 대표가 제안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7일 필리핀 변호사협회 IBP 신임 회장 취임 만찬식에 참석한 현지 법조인 100여명 및 변호사협회가 HWPL이 추진 중인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공식 초청된 이만희 대표는 이날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의 의미와 법조인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축사했다.

축사를 통해 이 대표는 “각국 지도자가 세계평화를 원하고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다면 국제법에 전쟁종식의 조항을 삽입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해야 한다”면서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로사리오 세티아스 레이스(Rosario T. Setias-Reyes) 신임 회장은 “이 대표의 제안은 세계평화를 위해 꼭 이행돼야 할 부분이며 필리핀 통합 변호사협회도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위해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또 오랜 분쟁에 피폐해졌던 민다나오에 평화협약을 성사시킨 것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정식 자문위원에 위촉된 로사리오 회장은 HWPL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활동도 약속했다.

지난해 1월 24일 이만희 대표의 중재로 40년간 이어진 유혈분쟁을 끝내고 가톨릭-이슬람 간 평화협정을 이룬 필리핀 민다나오 마긴다나오주는 최근 1월 24일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날’로 선포했으며 최대 이슬람반군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 등은 무장해제에 착수하는 등 빠르게 평화가 정착되고 있다.

한편 이만희 대표는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개최된 세계 대법관 회의에서도 기조발제를 통해 160여명의 세계 대법관들에게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을 촉구해 참석한 대법관 전원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그 결과 UN을 포함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당시 협약서에 서명한 주요 대법관들은 HWPL이 진행하고 있는 국제법 제정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추대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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