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282)

때는 2014년, 평화의 사자 일행은 필리핀에 왕래하였고, 각 대학교에서 강연하였으며, 대학생들과 평화걷기운동도 해 왔다.

필리핀의 인구는 약 1억 2000만명이며, 이곳 추기경은 나와 나이가 같은 친구였다. 하여 갈 때마다 가톨릭교 신학원에서 식사를 같이 하며 담소를 나누게 되었고, 추기경도 평화협약서에 서명을 하였다.

2013년 9월 우리 일행이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어느 호텔에 머무르고 있을 때였다. 어느 날 이 호텔에 민다나오 섬 가톨릭교 대주교가 찾아와서 민다나오 섬의 종교 분쟁을 중지시켜 달라고 하였다. 하나 이 때는 태국 불교 사무총장으로부터 불교 종정(宗正) 100세 생일에 초청을 받아 비행기 표가 이미 예매되어 있었고 갈 시간이 임박한 때였다. 하여 다음에 와서 가겠다고 약속하고 태국으로 갔다. 태국은 불교의 본부가 있는 나라이다.

이날 각국 불교 대표들이 다 모여 왔다. 거기서 이 나라 총리(잉락 친나왓)를 만났고, 각국의 불교 대표들을 만났으며, 이들 앞에 나가 강연도 하였고, 불교대학에 가서 강연도 하였으며, 각 종교 대표들과 의논 교환도 하였다. 우리 일행은 거기서 만난 사람들에게 평화 마크를 달아 주었다. 이들은 평화협약서에 서명하였다. 그리고 아침 저녁 호텔을 찾아들며, 함께 평화운동을 할 것을 약속하였다.

그 후 우리 일행은 태국에서 유럽으로 갔고, 각국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모임을 가졌으며, 평화협약서에 서명을 받았다. 귀국 후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필리핀 민다나오에 함께 가실 것을 약속하셨다.

2014년 1월 23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가서 작년에 만났던 대주교와 2명의 주교를 마닐라의 한 수녀원에서 만나(¹이들은 때마침 가톨릭 회의 참석차 마닐라에 와 있었음.) 그들에게서 먼저 평화협약서에 서명을 받았으며, 수녀원 원장에게도 서명을 받았다. 다음 날인 1월 24일 우리 일행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아 비행장으로 가서 민다나오행(行) 비행기를 타고 민다나오 공항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는 많은 청년들과 대학생들이 나와 대환영을 하였다. 벌써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게 하였다.

이곳에서 대학생들과 모임을 갖고 평화 연설을 하였고, 이어 학생들과 함께 평화걷기운동을 하면서 우리 일행은 활발하고 당당하고 희망찬 모습으로 앞장서 갔다. 길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환영하였다. 영상을 보면 이날의 기운을 알 것이다. 버스 위에서도 학생들이 밴드를 연주하며 춤을 추었다. 이것이 평화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확실한 증거였다. 우리 평화의 사자 일행은 힘이 났다. 두려움이 없어졌고 기쁨과 즐거움이 솟아올랐다.

이곳 민다나오는 온 세계가 다 아는 종교 분쟁지였고(가톨릭교와 이슬람교 간), 40년간 분쟁에 12만명이 희생된 곳이며, 어느 정치인도 분쟁을 해결하지 못한 곳이었다. 정부군(가톨릭교)과 반군(叛軍: 이슬람교)이 무기를 가지고 서로 겨누고 있는, 일초도 안심하고 걸을 수 없는 삼엄한 전쟁터였다. 나와 우리 일행은 이곳에 하나님의 평화의 이름을 걸고 간 입장이다. 경찰이 우리를 동서남북 사방으로 둘러싸고 에스코트하며 우리의 모임 장소인 호텔 쪽으로 갔다.

호텔 대회의실에 민다나오 섬의 각 시 시장과 각 대학 교수들과 청년들 등 유지(有志)들을 모았다. 두 종교 대표 곧 가톨릭교 대표(카펠라)와 이슬람교 대표(주지사)와 그 소속 중진들도 오게 하였다. 많은 관중들이 모였고, 단상에는 두 종교 대표가 앉아 있었고, 사회자는 먼저 두 종교 대표가 각자의 주장을 말하게 하였다.

그 후 세 번째로 내 이름을 불러서 나갔다. 나는 먼저 대중에게, 분쟁을 후대의 유산으로 남길 것인지 평화를 후대의 유산으로 남길 것인지 물었다. 답은 다 ‘평화’였다. 그리고 두 대표에게 어느 것을 택할 것인지 물었다. 또 분쟁을 일으켜 사람을 죽이는 것이 그들 종교의 주인인 하나님이 시킨 행동인가 물었다. 분쟁과 죽이는 것은 선인가, 악인가? 이는 스스로 자기 종교가 악의 집단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악을 버리고 평화를 택할 것을 권유하였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과 세계 만민 앞에서 다시는 분쟁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고, 평화협약서에도 서명하였다.

이 광경을 본 관중들의 얼굴에는 평화의 꽃이 피었다. 그들은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었다. 민다나오의 40년 분쟁은 평화로 회복되었다. 반군도 정부군도 대통령 앞에 가서 평화 서명을 하였다. 다음 날인 1월 25일, 각 대학은 민다나오 주립대학교에 모여 평화축제를 하였다. 이는 약속대로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보여 주신 것이었다.

우리 평화의 사절단 일행은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고, 하나님 앞에서 세계 만민 앞에서 전쟁 종식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법 제정에 모두 동의하고 서명함으로써 평화를 후대의 유산으로 남기도록 할 것이며, 또 종교 대통합으로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세계가 되게 할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 필리핀 수도 한 수녀원서 만남¹
해당 행사는 신천지와는 무관하나, 신천지 총회장님의 평화 행보를 알리기 위해 해당 단체의 양해를 얻어 올립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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