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복기왕 아산시장이 메르스 확진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 메르스대책본부는 12일 오전 아산충무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를 치료했던 의료진 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아산충무병원은 오늘부터 응급실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시와 경찰은 1층 방역 완료 후 오는 13일 오전 8시를 기해 병원 출입통제를 해제한다.

대책본부는 7층 병동 출입자 200여명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밀접 접촉자와 간접 접촉자로 구분해 자가 격리 등 선별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자가 격리 및 격리수용에 따라 생계가 어려운 6명의 시민에게는 긴급 구호대상자로 지정해 4인 가족 기준 11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주말을 앞두고 가족 관광이 많은 생태곤충원과 장영실과학관은 오늘부터 오는 19일까지, 영인산 휴양림은 오는 18일까지 휴관키로 했다.

아산교육청에 따르면 12일 유치원 33개원, 초등학교 33개교, 중학교 13개교가 휴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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