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리그 경기모습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2015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에 출전한 한국이 체코와 오는 6일과 7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홈경기를 가진다.

남자배구 대표팀은 체코와의 역대전적에서 1승 9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월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대 0으로 완파해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월드리그 홈&어웨이 4경기 중 나머지 3경기도 세트스코어 2대 3으로 분패하는 등 호각세를 보이고 있어 승리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케 한다.

우리나라는 일본, 프랑스, 체코와 D조에 편성돼 있으며 지난달 30일과 3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홈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창설한 남자국가대표팀 간의 최고권위 대회로, 199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2014년까지 25회 대회가 개최됐다.

2015년 월드리그는 지난해보다 4개 팀이 추가돼 역대 가장 많은 세계 최강 32팀이 참가하고 있으며, 4개팀씩 8개조로 나뉘어 홈&어웨이 방식으로 대륙 간 라운드로 경기를 갖는다.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2연패의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남자대표팀에게 천안시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기대한다”며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권은 지정석(1만원), 일반석(6000원), 군·경·학생(5000원)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이용하면 쉽게 예매가능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