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필홍 별세 (사진출처: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진필홍 전 KBS 예능국장이 별세했다. 향년 71세.

지난해부터 폐암으로 투병하던 진필홍 전 국장은 15일 오후 1시께 입원 중이던 서울대학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진필홍 전 국장은 생전에 수많은 쇼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조용필을 비롯해 이미자, 나훈아, 패티김, 남진 등 최고의 가수들을 배출했다.

또한 진필홍 전 국장은 조용필과의 인연으로도 유명하다. 진필홍 전 국장은 조용필이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사랑을 받은 후 대마초 복용으로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KBS ‘100분 쇼’ 등을 통해 조용필이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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