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본 전남 나주혁신도시 학교 모습 (사진제공: 나주시청)

초ㆍ중ㆍ고 학생 수 690명, 유치원 어린이집도 원아 늘어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혁신도시 입주민이 2월말 기준으로 5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초ㆍ중ㆍ고 학생 수 또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3일 2월 말 현재 초등학생 503명, 중학생 67명, 고등학생 120명 등 초ㆍ중ㆍ고 학생 수는 6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명에 비해 10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나주시가 제시한 자료에 의하면 유치원의 경우 한아름 유치원 116명에 긴급 편성한 빛누리 유치원 3학급 90명 등 교육청 운영 유치원생은 20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집은 한전 어린이집(정원 140명), 한전kdn 어린이집(45명), 농어촌공사 어린이집(23명) 등 5곳이 운영 중에 있다.

나주혁신도시 빛가람동에 입주한 주민들의 연령별 구성 비율을 보면 0세부터 19세까지가 전체의 31%인 1575명으로 학생을 포함한 가족동반 추세가 뚜렷하고 60대 이상은 220여명으로 4%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나주시 혁신도시 에너지과 관계자는 “혁신도시 교육 환경이 개선되면서 젊은 부부 가구들의 수도권에서 이주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1곳, 내년에 초등학교 1개교, 2017년 유치원 1, 초등학교 2, 중학교 1개교, 2018년에 초등학교1, 중학교1,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13개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혁신도시 학교의 한 반 정원은 초․중학교 24명, 고등학교 20명으로 편성해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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