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폼 어워드 상패. (사진제공: 호텔현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럭셔리와 프레스티지의 새로운 합성어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특별한 VVIP급 최고급 호텔을 의미하는 ‘럭스티지’ 6성급 호텔로서의 면모를 갖춘 씨마크 호텔이 아시아태평양 트랜스폼 어워드에서 금상을 거머쥐었다.

호텔현대는 국내 최초의 럭스티지 호텔로 재건축 중인 ‘씨마크 호텔(SEAMARQ Hotel)’이 세계적 권위의 ‘아·태 트랜스폼 어워드(Transform Awards Asia Pacific)’에서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트랜스폼 어워드(The Transform Awards)’는 2010년 ‘트랜스폼 어워드 유럽’으로 시작해 세계적 권위의 브랜드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시상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랜스폼 어워드에서는 세계 유수 기업의 브랜드 전문가, 저널리스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매년 브랜드 개발, 브랜드 혁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가능성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한다.

씨마크 호텔은 아·태 트랜스폼 어워드에서 여행·레저 부문 ‘베스트 비주얼 아이덴티티(Best Visual Identity)’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기업 미국 랜도 어소시에이츠(Landor Associates)가 씨마크 호텔의 네이밍 개발 및 비주얼 아이덴티티(VI, Visual Identity) 디자인을 맡았다.

씨마크(SEAMARQ)는 ‘바다’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SEA’와 ‘최고급, 일류’라는 의미를 가진 불어식 단어 ‘MARQ’의 합성어로 이번 어워드에서 씨마크 호텔의 특장점을 반영한 브랜드 네이밍과 호텔이 추구하는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담은 로고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씨마크 호텔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Pritzker Prize) 수상자이자 백색건축의 거장으로 꼽히는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Richard Meier)가 설계에 참여했으며 강원도 최초 6성급 호텔로 오는 6월경 개관할 예정이다.

호텔현대 허 현 대표이사는 “씨마크 호텔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브랜드 어워드에서 호텔을 대표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로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천혜의 자연환경, 세계적 건축 디자인, 최상의 서비스가 결집된 새로운 개념의 최고급 호텔로 탄생하여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랜드마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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