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동부캐피탈 경영권 인수전에서 동부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캐피탈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동부화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조만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지분은 동부제철이 보유한 지분 49.98%와 벽산건설, 삼익건설, 예스코 등이 갖고 있는 30% 및 기타 주주의 0.04%다.

지난 15일 본입찰에는 동부화재 외에 아프로서비스그룹(브랜드명 러시앤캐시)이 참여했었다.

오는 22일부터 확인실사와 최종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게 되며 2월경 딜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캐피탈은 동부그룹의 계열사였으나 동부캐피탈 최대주주인 동부제철이 산업은행의 관리(자율협약)를 받게 되면서 경영권 매각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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