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정읍시온교회 유년회 어린이들이 지난 6일 전주KBS 방송국을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신천지 정읍시온교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운 겨울 어린이들이 용돈을 아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신천지 정읍시온교회(담임 이용우) 유년회 회원들은 지난 6일 전주KBS 방송국을 찾아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17만 5230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정읍시온교회 유년회가 이웃사랑 정신을 가르치고자 매월 첫째 주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주’를 정해 마련한 금액이다.

교회 관계자는 “정읍교회 유년회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예수님의 가르침인 이웃사랑실천이 새겨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에 참여한 송한영(12, 초산동) 군은 “우리보다 못 먹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올해에도 꾸준히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해서 내년에는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정읍교회는 올해로 4년째 전주 KBS방송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을 해오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